멤버
노래 박병건 / 가야금 김정임 / 해금 최유빈 / 기타 김나영 / 드럼 강병찬
공연 제목 _ <공명(共鳴): 염원의 노래>
"우리는 어떤 민족이었고, 무었을 바래왔는가?"
『공명(共鳴): 염원의 노래』는 전통과 현대, 아티스트와 관객,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무대입니다. 전통이라는 토대 위에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대적인 사운드를 더했고, 과거와 현재를 이을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대중들에게 노래하려 합니다.
개인의 기원에서 시작해, 공동체의 희망과 독립의 열망,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다짐까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우리가 어떤 민족이었는지, 무엇을 염원하고 바래왔는지를 깊이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바쁘고 지친 일상 속, 잊고 지냈던 우리의 것들을, 음악을 통해 다시 마주하고 회복하는 순간을 선사해 드리겠습니다.
1.
비나리
과거 우리 민족이 품었던 염원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 염원을 어떻게 기원하고 나누었는지는 K-ARTIST의 감성과 현대적인 요소를 더해 관객에게 소개합니다.
2.
대한이 살았다
과거 우리 민족은 일제강점기 시절, 광복에 대한 염원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대한이 살았다'는 바로 그 갈망의 순간을 노래한 곡으로, 3·1운동의 함성을 되살리고, 민족 정신이 지금도 살아 있음을 관객에게 전합니다.
3.
독립군 애국가
"싸우는 민족, 꺾이지 않는 정신"
무장 독립운동의 현장에서 독립군이 불렀던 애국가는 나라 잃은 설움 속에서도 절대 꺾이지 않았던 민족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군가의 웅장함과 국악적 긴장감을 결합해 실천하는 저항정신을 음악으로 그려냅니다.
4.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 곡은 일제강점기, 자유를 잃은 민족의 절망 속에서도 봄은 반드시 온다는 믿음을 담은 시입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자유를 잃은 민족에게도 희망은 가능한가?" 그러면서도,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도, 봄은 온다" 민족의 상처와 자연의 순환,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메시지를 이 노래에 담아 관객분들과 나누려 합니다.
5.
희망가
"절망은 깨뜨리라고 있는 것이다" 이 한 문장에는, 시대를 꿰뚫는 우리 조상들의 강인한 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고, 희망을 선택했습니다. 앞서 들으신 '비나리'가 개인의 간절한 바람이었다면, '희망가'는 공동체가 함께 꾸는 꿈, 모두가 함께 내일을 노래했던 그 시간을 담고 있습니다. 관객분들의 마음에도 그 희망의 울림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노래합니다.
6.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나라'는 우리가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노래입니다. 애국심 고취와 더불어, 함께할 때 더 나은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이 곡을 통해 관객의 마음에 심어주려 합니다.
팀 소개
K-ARTIST는 문화예술기획사인 케이아트팩토리가 한국 전통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자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저희는 우리 음악의 멋을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가야금과 해금 등의 국악기를 중심으로 드럼과 건반 등 서양 악기를 결합해 전통음악의 독창성과 대중음악의 모던함을 조화롭게 풀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